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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항문피의 원인 증상 및 치료와 예방, 심각한 질병의 원인?

by healthKing 2023. 11. 12.

혹시 항문피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지만, 민감하고 부끄러운 부위라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문피는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므로, 무시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항문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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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피 원인

항문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들에 대해 소개해드릴테니 상황을 비교해보시면서 판단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치핵(치질): 항문 내부에 있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변비나 장력이 심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배변 시 피가 나오거나 항문이 붓고 아프게 됩니다. 치핵은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뉘며, 3도 이상이 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 치열(항문찢어짐): 항문 외부가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변비나 탈항, 장력이 심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배변 시 칼로 베어지는 듯한 통증과 피가 나옵니다. 치열은 만성화되면 고통이 지속되고 항문에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
  • 치루(항문농양): 항문 내부에 있는 항문샘에 변이나 균이 들어가 농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변에 응어리가 느껴지고 두통, 몸살 등을 동반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농양이 터져 분비물이 나오고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치루는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직장암: 대장이나 직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무시하기 쉬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항문피 외에도 변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거나, 체중이 감소하거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에는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장기간에 걸쳐 설사와 복통 증상이 일어납니다. 혈액이 섞인 점액성 대변을 보거나, 치핵이나 치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항문피 증상

항문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위에서 확인한 원인에 맞춰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피의 색깔은 어떤지: 피의 색깔은 출혈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홍색의 맑은 피는 항문 부근에서 가까운 출혈을 의미하며, 치핵이나 치열 등의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짜장 같이 검붉은 피는 위장관의 출혈을 의미하며, 대장암이나 궤양성대장염 등의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 피가 대변의 겉에 묻어 있는지 혹은 안에 있는지: 피가 대변의 겉에 묻어 있는 경우는 항문 부근의 출혈이고, 피가 대변 안에 섞여 있는 경우는 위장관의 출혈입니다. 피가 대변의 겉에 묻어 있는 경우는 치핵이나 치열 등의 질환에서 나타나고, 피가 대변 안에 섞여 있는 경우는 대장암이나 궤양성대장염 등의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 변의 어느 정도 굳은지: 변의 상태는 변비나 설사의 유무를 알려줍니다. 변비는 항문에 압력을 주어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핵이나 치열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설사는 장의 염증이나 감염을 의미하며,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 배변 시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지: 배변 시 힘을 많이 주어야 하는 경우는 변비나 탈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는 항문에 압력을 주어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핵이나 치열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탈항은 장이나 직장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출혈 외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 변비 또는 설사는 없는지: 변비나 설사는 항문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는 항문에 압력을 주어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핵이나 치열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설사는 장의 염증이나 감염을 의미하며,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변이 묽어졌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변이 가늘어지지 않았는지: 변이 묽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변이 가늘어지는 경우는 장의 염증이나 감염, 혹은 종양의 존재를 의심해야 합니다.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은 장의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하며, 대장암이나 직장암은 종양이 장을 압박하거나 폐색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피 치료법

항문피의 치료는 자주 나오거나 증상이 오래갈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 항문피의 원인이 염증이나 감염이라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통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를 개선하기 위해 변비약이나 설사약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주로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질환에서 사용됩니다.
  • 수술 치료: 항문피의 원인이 치핵이나 치루, 탈항, 종양 등이라면, 수술을 통해 이상 조직을 제거하거나 복원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주로 치핵이나 치열, 치루, 대장암이나 직장암 등의 질환에서 사용됩니다 .
  • 예방 및 생활 습관 개선: 항문피의 원인이 변비나 장력이라면, 예방 및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항문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생활 습관 개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 섭취는 변의 상태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나 알코올 등은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와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합니다. 과일, 채소, 콩, 견과류, 곡물 등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이나 고지방 음식은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장기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습관 개선: 배변 시 힘을 주거나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시 힘을 주면 항문에 압력이 가해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에 혈액이 고여 출혈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배변욕이 있을 때는 빨리 화장실에 가고,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휴지나 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피의 예방법

항문피는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평상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정기적인 건강검진: 항문피의 원인이 대장암이나 직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일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는 대변검사, 대장내시경검사, 직장내시경검사 등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악화나 재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수면, 취미나 여가활동,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 요가나 명상 등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생관리: 항문은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야 합니다.
  • 항문을 깨끗하게 유지: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휴지나 물로 닦아야 합니다. 휴지를 사용할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고, 물로 닦을 때는 비누나 알코올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 주변에 머리카락이 많은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기: 속옷은 항문에 접촉하는 부위이므로,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속옷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갈아입어야 하며, 가능하면 면 소재의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속옷을 세탁할 때는 뜨거운 물과 표백제를 사용하여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성관계 시 안전장치 사용: 성관계 시에는 항문과 질이나 구강과 같은 다른 부위가 접촉될 수 있습니다. 이때, 미생물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안전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장치에는 콘돔이나 치핵 커버, 구강용 랩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 후에는 항문을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항문피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갑자기 항문에서 피가 난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시고 상황에 맞춰서 대처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