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똥이란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피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와 유형에 따라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피똥은 항문 근처의 치질, 대장의 게실,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똥은 심각한 질환의 증거일 수도 있으므로, 무시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피똥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똥싸는 이유 원인과 증상
▼피똥싸는 이유 원인과 증상 자세히 알아보기
피똥의 원인은 대체로 하부위장관(소장, 대장, 항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부위장관에서 피가 나면 선홍색이나 붉은색의 피가 대변과 함께 나오거나, 항문에서 따로 흘러나옵니다. 상부위장관(위, 십이지장)에서 피가 나면 검은색의 피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위산에 의해 혈액이 변질되어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상부위장관에서 피가 나는 경우에는 흑변이라고 부르며, 이는 피똥과 구분해야 합니다.
피똥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치질입니다. 치질은 항문 근처에 생기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을 통칭하는 용어로, 변비나 과도한 배변력 등으로 인해 항문관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치질이 있는 경우에는 대변을 본 후 항문에 피가 묻어있거나, 대변의 표면에 소량의 혈액이 묻어나오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치질은 보통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가려움이나 분비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똥의 원인으로 다음으로 흔한 것은 대장 게실입니다. 대장 게실은 대장벽에 작은 주머니 모양의 돌기가 생기는 질환으로, 변비나 고기 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 게실이 있는 경우에는 적은 양의 혈액이 대변과 섞여 나오거나, 복부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경증으로 지나가지만, 염증이나 출혈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똥의 원인으로 그다음으로 흔한 것은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피똥과 점액성 설사가 지속되는 증상을 보이며, 복통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의 손상이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똥의 원인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은 대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피똥과 함께 변의 모양이나 빈도가 변하거나, 복부통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똥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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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의 경우에는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항생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대장 게실의 경우에는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기나 지방 등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나 출혈이 심해지면 항생제나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통해 장의 일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의 경우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의 종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으므로,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무시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똥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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